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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정보

강아지 질병 행동 지침

by 마티티아 2020. 12. 22.

강아지는 아파도 말을 하지 못하기때문에 사소한 행동 변화라도 캐치해서 보살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에 이러한 변화를 눈치 채지 못해서, 오랜 시간 질병이 심해진 이후에 알아 차리게 되면, 완쾌가 어려울 수도 있고,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비용적으로도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오랫동안 고통 받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따라서 이런 변화를 잘 확인해서 초기에 치료를 한다면, 치료 비용도 줄일 수 있으며, 강아지도 오랜기간 질병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발을 핥거나 물어요.

발을 핥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보이는 행동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토피, 알러지 등의 피부 질환으로 인한 대표적인 행동 변화일 수도 있습니다.

행동을 보이는 부위를 확인햇을 때 상처가 있거나 빨갛게 올라왔다면 피부질환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한쪽 다리를 들고 걸어요.

강아지가 걷는 중에 한쪽 뒷다리를 올리고 걷는 것은 슬개골탈구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무릎이아프니까 체중을 싣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죠.

시츄, 푸들, 말티즈, 요크셔테리어 같은 소형 품종 강아지가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슬개골탈구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계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므로,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 수의사의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3. 기지개를 펴요.

기지개를 펴듯이 앞다리를 쭉 내밀고 엉덩이를 치켜들며 꼬리를 치는 행동은 놀아달라는 카밍시그널 입니다.

하지만 쭉 엎드려서 요가하듯이 오래 버티고 있다면, 이는 심한 복통 때문일 수 있습니다.

췌장염 등의 소화기계 질환이 의심될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4. 소변양이 많아요. 소변과다

많이 마시고 많이 싸는것은 호르몬 질환, 신장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들 질병은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진단을 받아 관리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소변 볼 때 힘을 너무줘요.

방광염, 결석 등의 욜기계 질환이 있는 경우, 소변 보는데 어려움을 보일 수 있습니다.



6. 똥을 먹어요

사료양이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계에 문제가 있어서 영양 섭취가 잘 안될 수도 있고요.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면, 관심을 받기 위한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건강 상태, 생활 환경, 주인과 강아지의 상호작용 등 다양한 점을 고려한 전문가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7. 밥을 잘 안먹어요. 좋아하던 간식도 안먹고요.

대부분 강아지들은 아프면 식욕 저하를 보입니다.

간식만 주면 좋아했던 강아지가 음식에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을수 있으며 심각한 질병의 초기 단계일수 있습니다.



8. 계속 어딘가에 부딪혀요.

나이 많은 강아지가 가구 등에 자꾸 부딪히거나,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한 곳에 멍하니 서있다면 눈이 잘 안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실명을 유발하는 원인에 따라 치료가 가능한 질병도 있고, 강아지는 실명이 되어도 생활 환경 개선을 통해 어느 정도 적응이 가능하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9. 귀를 긁어요.

귀를 긁는 것은 스트레스의 표현일수 있으나, 외이염,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 때문일 수 도 있습니다.

외이염은 약물이나 귓청소 등으로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한 질병이나, 너무 심해질 때까지 방치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초기에 관리해 주세요.



10. 헥헥거려요

헥헥거리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더울 때 흔히 보이는 행동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열이 났을때, 혹은 질병으로 인한 통지 있을  때 헥헥거릴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행동의 변화를 보이는 것은 아프다는 첫번째 신호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검사를 통한 진단이 되기 꽤 전부터 행동의 변화를 먼저 보일 수도 있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질병과 관련된 전형적인 행동이나 증상을 보이기 마련입니다.

주로 나타나는 행동변화는 식욕떨어져, 먹는 양이 줄어들고, 반겨주기, 놀이 등의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아프면'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경험하며, 따라서 행복을 주는 행동(먹기, 놀리, 몸핥기, 탐험등)이 감소한다고 보기도합니다.

먹거나 노는 것을 좋아하는 건강한 강아지와는 달리, 아픈강아지는 몸을 회복하는데 집중하는 편입니다.

강아지뿐만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동물들이 아프게 되면 홀로 떨어져 휴식을 취하며, 음식이나 이성에 대한 관심은 떨어지게 됩니다.

​ 병원에서 검사 결과가 정상인 경우라도, 며칠간은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강아지의 이상한 증상이나 행동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나빠지는 것 같을 때에 다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추가적인 검사나 진단을 받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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