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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정보

강아지 식분증 및 식사량(사료)

by 마티티아 2021. 2. 5.

주변에서 배설물(똥)을 먹는 강아지 때문에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배설물을 먹는 행동을 "식분증"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행동을 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째로 영양소 결핍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사량이 적은 것은 아닌지 먼저 확인해봐야 합니다.
식사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 생후 3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 : 체중의 4%를 하루 4~5회 나누어 급여
* 3개월 ~ 6개월 사이의 강아지 : 체중의 3%를 하루 3회 나누어 급여
* 6개월 이상의 강아지 : 체중의 2%를 하루 2회 나누어 급여
* 1년 이상의 성견 : 체중의 1~2%를 하루 1~2회 나누어 급여

ex) 1kg 소형견 5개월차인경우

1000g x 0.04 = 40g -> 하루 급여량
40g/4 = 10g -> 1회 급여량 10g

사료에 단백질이나 지방 등 충분한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알아봐야 하며, 이외에도 기생충 감염 등으로 인해서 영양소 결핍이 될 수도 있으니 기생충검사도 해봐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설물에도 어느 정도의 영양분이 있다고 하지만 변을 섭취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식사량을 충분히 늘려주면 사료 대신 배설물을 먹는 일은 당연히 줄어들 것입니다.

둘째로 습관이 되어버린 경우입니다. 어렸을 때 주인이 자주 치워주지 않은 변을 장난삼아 먹어본 것이 습관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식사로 조절이 되지 않으므로 배변시간마다 변을 먹으려는 강아지를 제지하고 바로 치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집안에 혼자 지내면서 방치된 강아지는 배설물을 장난감으로 생각해서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주인이 허락하는 물건 이외에는 장난감이 될 수 없음을 훈련을 통해 확실히 가르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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